[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북구는 염포동에 위치한 염포예술창작소 민간위탁기관 공개모집을 다시 실시한다.

북구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염포예술창작소 민간위탁기관 공개모집을 실시, 1곳이 신청했지만 해당 단체가 위탁기관으로 부적격해 재모집을 진행한다.

위탁기관은 주사무소가 울산시에 소재한 문화예술분야 법인 또는 단체여야 하며, 예술가 레지던스 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예술 창작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운영에 중점을 시설을 운영해야 한다.

재모집 접수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며, 북구청 문화체육과로 직접 방문 접수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북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북구는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28일 구청 홈페이지에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염포예술창작소는 문화예술 창작 프로그램 기획·운영, 레지던스 프로그램 운영,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시설은 2층 규모로 옛 염포동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1층에는 갤러리, 세미나실 등을, 2층에는 작가 작업실과 응접실 등을 갖추고 있다.

위탁기간은 내년 1월부터 오는 2018년 12월까지 2년이며, 필요시 갱신할 수 있다. 수탁기관은 예술창작소 운영 전반 및 시설물의 유지·관리를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