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항만공사는 오는 16일 울산과학기술원 융합경영대학원과 울산항 공공데이터 활용 및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한다.

최근 물류산업 경쟁에 있어 '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UPA는 해운항만물류 플랫폼으로서 항만을 이용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3.0 기반 고수요·고가치 공공데이터 개방 및 민간이용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UPA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분석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UNIST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울산항에서 생산되는 공공데이터의 상시적·다각적 공유체계를 구축하고, 빅데이터 분석 자문 및 공동연구, 현장 중심 실습교육 등 협력관계를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UPA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한 양 기관의 유기적 연대 확립으로 울산항의 성장과 대학교육의 내실화가 기대된다"며 "데이터를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해서 해운항만물류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MOU체결은 기말고사와 연말 행사 등으로 인해 서면 진행되며, 향후 MOU 체결 기념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