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남구는 산림청으로부터 '2016년도 산림분야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산림분야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산림자원의 육성 및 이용 실적과 도시녹화 추진실적, 산림재해방지 등 3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며, 세부사항으로 조림사업·산불방지실적·산림병해충방제 실적 등 산림분야 전반에 대해 종합 평가한다.

남구는 이번 합동평가를 위해 산림자원의 육성분야 중 조림사업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제거에 따른 산림재해발생 우려지 12ha의 면적에 편백나무 1만 8000본을 식재했으며, 숲가꾸기 사업으로는 천연림개량 등의 작업을 시행했다.

산림재해방지 분야에서는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해 지속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산사태예방을 위해 취약지역 9개소 집중관리로 재해예방을 하고 있으며, 산림병해충방제 분야와 관련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추진해 소나무재선충병발생 억제 노력을 다하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업무실적을 기반으로 산림분야 사업추진시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인 사업추진으로 최상의 성과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