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조선업 구조조정 대책위원회' 개최
  • 강경희 기자
  • 등록 2016-12-13 18:42:26

기사수정
  • 조선업 위기극복과 지역경제안정방안 논의

[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울산시는 13일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오규택 경제부 시장을 비롯한 조선업 구조조정 대책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업 구조조정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조선업 위기 대응상황을 평가하고, 보다 효과적인 대응전략 수립을 위한 내년도 전망 및 추가 대응과제를 논의했다.

또한 회의는 울산시 조선업 위기대응 추진상황과 정부의 조선밀집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관계 유관기관들의 대응상황, 내년 업무 방향에 대한 정보공유 순서로 진행된다.

'조선업 구조조정 대책위원회'는 지난 5월 구성된 '조선업 위기 대책지원단'을 확대해 지난 8월 오규택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총 21명의 위원이 구성됐다.

위원들로는 울산고용노동지청, 울산지방중소기업청, 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본부, 울산상공회의소 등의 기관장들과 단체 대표들이 참여하고, 조선업 위기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위기를 맞은 한국의 조선산업은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서 조선산업 밀집지역에는 조선업희망센터가 설치되고, 대규모 직접일자리 사업이 전개됐다.

이와 관련 조선 빅3가 지정범위에서 제외됐는데 정부는 자구노력 이행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추가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울산시는 조선업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해 10대 우선대책과 정부와 함께 추진해야 할 20대 지원대책을 발굴하고 추진했다.

오규택 경제부시장은 "최근 이란과 정부 발주물량을 확보하는 등 수주회복이 일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해 조선업 위기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 된다"며 "지역의 유관기관과 경제 단체들은 지역과 산업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