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12일~13일까지 초등학생의 정보통신 활용 능력 및 정보통신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한 ICT 교재인 '2017 우리 생활과 정보'를 발간해 132개 기관에 배부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ICT 교재는 ICT 영역의 전문교사들이 지난 2004년부터 집필에 참여했으며, 1~6학년군별 교과서 및 교사용 지도서 등 총 6종, 2만 4500권으로 이뤄져있다.

교재는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누리꾼 예절, 인터넷 여행, 문서 만들기, 발표 자료 만들기, 컴퓨팅 사고 교육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재에는 소프트웨어교육(SW) 관련 성취기준을 분석해 각 학년군에 단계적으로 컴퓨팅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내용을 실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재에 사용된 사진이나 그림의 해상도를 높이고 편안한 색상을 적절하게 사용해 학생들이 교재의 내용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오래봐도 불편함이 없도록 제작했다.

교재 활용 방법은 교사용 지도서에 구체적으로 안내했으며 교과서에는 학습 체계를 제시해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교과 시간에 재구성해 활용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학교 컴퓨터실에 교재를 모두 비치해 공동으로 사용함으로써 예산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이 교재는 소프트웨어교육의 보조교재로 활용될 수 있어 교육과 ICT가 융합되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다"며 "건강하고 미래지향적인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 학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