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13일 오후 3시 울산과학관에서 관내 전 초·중·고등학교 연구부장 및 교사 80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 '행복한 I 중심 수업' 성과보고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참여 학습으로 행복한 학생, 수업 공감으로 행복한 교사, 소통과 협력으로 행복한 학교'를 주제로 그동안 추진돼 온 '행복한 I 중심 수업'의 학교 현장 적용에 대한 성과 보고와 함께, 교사들의 수업 공유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보고회뿐만 아니라 전시, 체험의 공간도 마련해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보고회는 한서대학교 심은석 교수의 '미래 교육 환경 변화와 학교 교육의 방향'에 대한 특강으로 이뤄지며, 코스모스갤러리에서는 '제4차 수업공감 나눔장터' 35개 부스를 열어 참가한 교사들이 수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보고회에 참가한 개운초 하정모 연구부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각 학교 연구부장 및 교사들에게 교실수업개선의 필요성 및 분위기가 확산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I 중심 수업'처럼 학교 현장과 소통하는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 I 중심 수업'은 학생중심 수업을 실현하기 위한 울산시교육청의 교실수업브랜드이며, 학교현장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