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중구 함월초등학교가 지난 9일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초청해 '2016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 발표회 및 꿈·끼 학예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함월초는 지난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년차 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예술꽃을 피우기 위해 노력하였는데 그 성과를 공연을 통해 발표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함월초 전교생이 지난 한 해 동안 배운 1인 1악기 바이올린 공연과 예술꽃 씨앗학교 심화과정으로 운영 된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또한 공연과 함께 학생들이 음악표현활동 시간을 활용해 만든 예술 작품들도 다양하게 전시돼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임기복 교장은 "2016년에도 함월초등학교는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4년동안 운영 해온 결과가 올해 빛을 발해 씨앗이 꽃이 되고 숲을 이루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