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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민관 협업 도시재생사업 추진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6-12-07 16:13:15
  • 수정 2016-12-07 16: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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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도심 민간 건물주와 공간 활용 등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중구청은 7일 오후 2시 2층 중구청장실에서 '원도심 예술화 구경거리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해 원도심 내 민간 건물주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성민 중구청장과 관계공무원을 비롯해 구 학성여관(현 쿨앤핫) 건물주 정현무씨가 참석했다.

원도심 예술화 구경거리 조성사업은 주민들과 협업해 울산 원도심만의 차별화된 경관개선을 벌여 도시관광활성화로 원도심 도시재생을 추진하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 거점건물 오브제 파사드, 울산큰애기 이야기로 조성, 스마트 문화관광 안내시스템 구축 등 7개 분야에 36억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 사업 가운데 거점건물 오브제 파사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구 학성여관 이미지 상징화 사업'의 운영과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또 지난 1990년대부터 도시공동화현상이 발생해 지가는 하락하지 않은 채 공실화만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형상이 이어지면서 기존 세입자와 건물주 모두의 권리를 보호하고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민관협력 상생방안으로서의 도시재생적 혜택이 필요함에 따라 추진됐다.

중구 문화의거리 35에 위치해 울산시민들에게 마로니에 까페로 더 유명한 '구 학성여관'은 과거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대규모 숙박유흥업소로 지금까지 많은 정치인들의 선거운동본부로도 사용됐다.

일부 공간은 매매·신축돼 손실된 부분도 있지만, 현재까지도 일본식 건축물과 정원이 그대로 남아있고 지난 1988년에 근린생활시설로 용도 변경하면서 현재는 상업시설로 활용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중구청은 업무 협약을 통해 국·시비 등 4억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심경관 개선에 입각한 공간개선으로 옛 일본식 건물로 리모델링함으로써 주민활용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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