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은정 기자] 울산 북구는 7일 오토밸리복지센터 체육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북구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태풍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노인의 날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를 위해 힘써 온 북구노인복지관 이은주 사회복지사가 시장 표창을, 북구노인복지관 회원 주준탁 씨와 어르신 자원봉사단인 어울림인형극단이 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어르신들이 지난 1년간 복지관과 경로당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어르신으로 구성된 누림 인형극단의 공연도 무대에 올라 재미를 선사했다.
북구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지역 어르신들이 어떻게 활동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어르신들간 화합을 도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북구노인복지관 어르신행복식당에서는 지역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