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지방경찰청은 오는 3일 오후 4시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개최되는 '울산시민대회'에 교통경찰 400여명을 배치해 교통통제 및 질서유지를 확보하겠다고 2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민중총궐기조직위는 3일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울산시민대회' 후 박맹우의원 사무실까지 왕복 2.8km를 행진 할 예정이다.
이날 경찰청은 신고 된 집회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장하되, 다수인원 집결을 기화로 전차로 행진, 도로점거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대응 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찰은 삼산로와 주변 주요 교차로 등에 교통경찰 400여명 배치, 우회 안내 입간판(16개), VMS 문자전광판(51개소), 교통관리센터 홈페이지, SNS를 통해 실시간 교통통제 및 정체상황을 시민들에게 제공, 시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휴일 오후시간대 집회 및 행진으로 교통정체와 안전사고 우려가 된다"며 "집회 및 행진시간인 오후 4시부터 8시 사이에 롯데백화점 주변과 삼산·번영로 구간일대 극심한 교통정체 등 불편이 예상되므로 우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