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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지역 66곳 지진대피소 지정…주민행동 요령 홍보
  • 정진혁 기자
  • 등록 2016-11-30 16:28:52
  • 수정 2016-12-05 18: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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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및 지진대피 안내요원 교육 실시

[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북구청은 지역 66곳을 지진대피소로 지정하고 안내요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진방재업무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북구청은 지난 9월 경주 지진 발생 이후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운동장 등 지역 66곳에 지진대피소를 지정했다. 지진대피소는 학교운동장 47곳, 공공 운동장 4곳, 주차장 6곳, 공원 8곳, 공공청사 1곳 등으로 정했다.

또한 지진대피장소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공무원과 민간단체 회원 등 330명을 안내요원으로 지정해 지진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요원들은 규모 4.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곧바로 근무에 들어가 학교 출입문 등 대피소 개방·행동요령 주민 전파·대피주민 안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북구청은 구청 지하 민방위교육장에서 삼성화재 방재연구소 이호준 수석연구원을 초청, 한국의 지진위험과 대처방안, 안내요원 임무 등을 주제로 안내요원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북구청은 지진발생시 행동요령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지난 14일부터 북구 지역 6만9243개 전세대에 배포를 완료했다. 홍보물에는 지진대피소 현황과 함께 지진 발생 시 장소별 행동요령을 실어 주민들이 가정에 두고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북구 관계자는 "지진발생시 주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대피 안내요원을 편성했다"며 "지진이 발생해 대피명령이 내려지면 가까운 지정 대피장소를 기억해 두었다가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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