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동구는 24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아이돌봄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선정 관련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보육·아동복지 관련 전문가 등 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신청한 기관에 대해 사업기관의 적정성 및 사업운영계획 등 8개 항목을 심의해 울산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자 지원하는 제도로,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된 울산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내년 1월부터 오는 2019년 12월까지 3년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지원사업 정책방향에 따라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일·가정 양립 지원을 통해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