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충북 옥천군은 24일 안남면을 시작으로 내달 9일 이원면까지 각 읍·면별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사회적경제 알기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의 필요성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과 올바른 인식 및 확산을 위해 실시한다.

군은 주민들이 보다 쉽게 사회적경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대규모 집합교육을 지양하고 각 읍면을 찾아 소규모 그룹별 교육을 계획했다.

교육은 '함께 사는 경제와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주)경영문화연구원 안김에서 주관한다.

시청각 자료를 통한 간략한 사회적경제 설명과 마을별 역량 강화를 위한 방법이 사례 중심으로 소개된다.

교육 후에는 지역주민 간 마을 발전을 위해 서로 고민하고 의논하는 뜻 깊은 자리도 갖는다.

이 교육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에 관심이 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각 읍·면별 세부 교육일정 및 장소는 군청 경제정책실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군 경제정책실 이문형 일자리지원팀장은 "사회적경제는 지역주민 간 신뢰를 기반으로 한다"며 "많은 분들이 교육에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도움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