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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산혁신도시 완벽한 시설물 인수 위해 점검 강화
  • 정진혁 기자
  • 등록 2016-11-24 17:50:14
  • 수정 2016-11-24 17: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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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 완료된 상·하수도 등 일부 시설물 인수 검토

[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울산혁신도시 공공시설물의 완벽한 인수를 위해 시설물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혁신도시 시설인수단'은 지난해 3월부터 울산시가 중심이 돼 중구청·LH가 참여해 매월 혁신도시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고 재시공 또는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은 LH에 보완을 요구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차로선형 불량, 보강토옹벽 배부름 현상, 자전거도로 단차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고사목 발생 등 297건을 지적해 269건이 조치 완료 됐고 나머지 28건은 보완공사 중에 있다.

주요 보완 사례를 보면 자전거도로와 보도를 설치하면서 경계 부분에 폭 50cm의 분리대를 설치함으로써 배수 문제 발생 및 자전거 운전자 교행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문제점을 '울산혁신도시 시설인수단'에서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이 결과 전체 14km 중 유동인구가 많은 8.5km는 분리대를 완전히 제거하고, 유동인구가 적은 5.5km는 50m마다 폭 5m의 분리대를 제거하는 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자전거도로 폭을 당초 1.5m에서 2m로 확장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고사목 발생, 보강토 옹벽 배부름 현상은 보완 공사가 진행 중이고, 6호 근린공원 개선 사업은 내달 초 경찰청의 교통심의를 거쳐 곧바로 공사에 들어간다. 

태풍 '차바'로 공사가 전반적으로 다소 지연됐으나 내달까지는 지적사항 대부분이 완료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현재 보완 중인 주된 시설물인 도로 및 녹지·공원 분야를 제외하고 공사가 완료돼 이용 및 유지관리에 문제가 없는 상·하수도 등 일부 시설물은 인수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지적 사항에 대해 보완 여부를 확인하고 완벽한 보완 전에는 인수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방침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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