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음주운전 및 성관련 비위사건 등의 재발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연말까지 암행감찰 및 공직기강 점검을 확대·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광역시 승격 20년 만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최상위 달성·교육부 평가결과 '우수교육청' 선정·지방교육재정 운영성과 평가 1위·부패방지시책평가 '우수' 등의 성과를 냈지만, 최근 연달아 일어나는 소속 직원들의 공직기강 문란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연말까지 상시감찰 및 공직기강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불미스러운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금 더 깊이 생각하고 행동에 신중을 기해달라는 '교육감 당부말씀'을 전 교직원들에게 전달하고, 공직비리 익명제보시스템을 적극 안내·홍보해 적발된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중문책 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사려 깊지 못한 일탈행위가 울산 교육 전체에 큰 누를 끼칠 수 있음을 인지해 공무원 스스로 책임과 의무를 다 할 수 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연말에 대비해 집중 감찰을 통한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