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울산의 도시 변천사를 한눈에 볼 기회가 마련된다.

울산시는 23일부터 내달 23일까지 한 달간 울산시청 로비, 중구 문화의 전당, 선바위 도서관에서 '기록으로 보는 울산의 도시변천'이라는 주제로 기록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도시 중 가장 급격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한 도시 중 하나인 울산이 1960년대부터 본격화된 근대화 및 산업화를 거치며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된 과정을 시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군별 변천 모습이 담긴 70여점의 사진기록이 전시된다.

또한 이번 전시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중구 문화의 전당,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선바위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록 전시회가 기성세대에게는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울산의 변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며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 뿐만 아니라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