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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지진발생시 긴급문자 5분내 직접 발송
  • 강현아 기자
  • 등록 2016-11-22 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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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이상~5.0미만의 지진 발생시 5분 이내, 5.0이상의 지진은 50초 이내 발송

[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향후 지진 또는 지진해일이 발생 시 기상청이 직접 긴급재난문자(CBS)를 국민들에게 발송한다.

이는 지난 9월 12일 규모 5.8의 경주 지진이 발생했을 때 기상청에서 국민안전처로 지진정보를 알리고 진도분석을 거쳐 재난문자를 송출하며 드러난 발송시간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국민안전처와 기상청은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그동안 4차례 업무협의를 거쳐 지난 21일 '지진 관련 긴급재난문자방송 협력에 관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최초 관측기관인 기상청에서 직접 긴급 재난문자를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송출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기상청은 체결한 협정에 따라 규모 3.0 이상~5.0 미만의 지진 발생 시 5분 이내에 광역시와 도 단위까지 긴급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대규모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규모 5.0 이상의 지진은 기상청의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50초 이내에 전국에 발송한다.

또 지진해일의 경우 내년 상반기에 28개 특보 발표구역을 52개 구역으로 세분화하고, 연계모듈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개선·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상청은 내년 하반기에 '지진 및 지진해일에 대한 전용 시스템'을 구축, 지진·지진해일에 대한 모든 정보를 국민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게 된다.

국민안천처에서는 긴급재난문자 수신을 못받는 3G폰과 일부 4G폰 이용자에 대해선 '안전디딤돌' 앱을 제공해 지진·해일을 포함한 각종 재난정보와 국민행동요령 등을 받아 볼 수 있도록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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