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2일 오후 4시 '2017년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협력기관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구·군 5개 지자체 ▲5개 지역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교육지원청 ▲진로전담교사 등 학생들의 진로직업체험 활동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13개 기관의 담당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진로체험지원 결과 분석과 2017년 효율적인 진로체험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데 목적이 있다.

워크숍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다양하게 요구됐던 ▲체험 장소 ▲학생들의 흥미와 만족도가 높은 직업군의 종류 ▲기관별 체험 처 개발 및 관리 ▲애로점 ▲우수 사례 ▲현장 진로전담교사의 요구 사항 ▲기관별 업무 협조 내용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으로 중간고사 기간에 집중되는 학생들의 진로체험활동 분산 대책과 학교와 체험처의 원활한 매칭·체험 처 안전점검·집중기간 상황반 운영 등에 대한 대책 논의로 2017년 기관별 학생들의 진로체험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17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학생들의 진로체험 지원을 위해 지역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 체제 구축과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양적인 확대보다는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안전한 체험처 개발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