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울주군은 오는 21일과 24일 이틀간 의료급여수급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집합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1일 오후 울주군보건소 강당에서 개최되는 집합교육은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이해와 정보 부족으로 인한 문제점을 사전 예방하고, 약물 중복 투약, 의료쇼핑 등과 같은 무분별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방지하는 등 대상자의 건강증진 및 의료급여 재정 절감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의료기관 이용 절차와 본인부담금, 급여일수 연장승인 등 의료급여제도 전반에 걸친 주요 사항 및 올바른 의료서비스 이용을 위한 실천 방안과 수급자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보장구, 노인틀니 및 임플란트 , 요양비(당뇨병 소모품, 가정산소치료 등) 지원과 관련된 정보 등이다.
김효준 사회복지과장은 "교육을 통해 수급권자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의료급여의 부적절한 이용 방지 및 약물 오·남용 문제 등을 예방해 해마다 증가하는 의료급여 비용지출의 안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