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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생태놀이터 '새터공원' 개장
  • 조재진 기자
  • 등록 2016-11-16 14:26:42
  • 수정 2016-11-16 14: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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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원한 통나무 언덕, 큰거미줄 놀이대, 동지놀터 등 설치

[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 중구청이 아이들의 창의적인 체험형 놀이 공간이자 가족 간 커뮤니티 공간이 될 3번째 생태놀이터를 개장했다.

중구청은 16일 태화동 478-1번지 일원 새터공원 내에서 박성민 중구청장과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놀이터인 '새터공원'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식전공연으로 재능유치원 어린이들 30여명이 참여한 율동공연에 이어 시공업체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및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새터공원'은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6월 착공, 지난달 말에 완공됐다.

환경부가 추진 중인 생태놀이터는 도시의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집 가까이에서 자연생태를 접할 수 있도록 흙·물·풀·나무·동식물 등 다양한 자연요소와 자연재료를 활용해 놀이와 생태학습·체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한 자연생태공간을 말한다.

'놀면서 배우는 입체적 생태놀이터'를 목표로 건설된 태화동 '새터공원'은 1840㎡규모에 체험공간인 시원한 통나무 언덕, 큰거미줄 놀이대, 둥지놀터 등이 설치됐다.

또 곤충·조류호텔 등 아이들이 생태 환경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고, 시원한 쉼터와 수목 등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새터공원'이 조성된 지역은 인근 500m에 안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이 위치해 학부모 및 유아 교육기관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중구청은 기대하고 있다.

중구청은 앞서 지난해 지역 최초로 '황방공원' 생태놀이터를 개장한 이후 '명정공원'에 두 번째 생태놀이터를 조성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에 '새터공원'을 준공함으로써 총 3곳의 생태놀이터를 갖게 됐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새터공원'은 집 가까운 곳에서 획일적인 놀이에서 벗어나 자연을 접한 채 놀고, 체험하며 휴식할 수 있는 도심 속 새로운 가족 생태놀이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놀이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5억원을 들여 다운동 765-1번지 일원에 지역 내 4번째 생태놀이터인 '무궁화공원'을 지난달 말 완공했으며, 오는 21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지난 8월 환경부의 2017년 생태휴식공간 확충 사업 공모에 선정돼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내년 1월부터 중구 남외동 501-2번지 일원의 '해오름공원'을 생태놀이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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