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주군은 14일 오후 5시 울주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울주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신장열 울주군수와 양순용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강소은 울주군 어린이급식관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울주군은 울주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 위생·안전 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해 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말 기간만료로 그간의 업무추진실적에 대해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재위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위탁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19년 12월 31까지 3년이다.

현재 울주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대상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100% 등록해 167개소 5788명의 어린이들의 영양과 위생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특화사업으로 '울주 채널 온에어' 동영상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부모들이 수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English Cooking Class, 당당하고 수다스런 건강 프로젝트 및 매뉴얼 개발 등의 프로그램을 특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유년기 습관이 중요한 만큼 건강하고 올바른 어린이 생활습관 형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