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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소방차 우선 출동 교통신호시스템 설치 확대
  • 정진혁 기자
  • 등록 2016-11-11 13: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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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 내년까지 10개소에서 28개소로 확대

[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시는 소방차의 긴급·재난현장 도착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소방차 우선 출동 교통신호시스템'을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차 우선 출동 교통신호시스템은 지난 2014년부터 관내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 10개소에 설치해 2년간 시범운영 중이다.

2년간 시범운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일평균 20회 출동에 1회 출동 시 약 1분이 단축되어 1개소에 월 10시간이 단축되는 획기적인 효과를 거뒀다.

이에 울산시는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 총 28개소 중 소방차 우선 출동 교통신호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18개소에 대해서 내년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차 우선 출동 교통신호시스템'은 기존 교통신호 제어기에 긴급신호 장치를 추가로 설치해 소방대원이 출동스위치를 누르면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신호를 끊고 좌회전 혹은 직진 신호를 배정해 출동하는 소방차의 진로를 우선 확보해주며, 소방차가 신호기를 통과하면 다시 정상 순서의 신호로 변경되는 것을 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119안전센터 1개소에 일평균 20회 정도 긴급출동이 발생하고 있다"며 "관내 모든 안전센터에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월 280시간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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