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10일 오후 2시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2017 울산 인성교육 시행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학부모 27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에 실시될 인성교육의 추진 개요 ▲인성교육 현황 ▲정책 추진 방향과 세부추진계획안을 발표하고, 4명의 지정토론자의 토론 및 학교, 학부모, 시민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시교육청은 '울산12덕목 세고리 H(인문소양)·A(예술)·P(놀이) 교육'을 특색과제로 선정해 학생들이 가정-학교-지역사회의 협력적 네트워크 안에서 울산12덕목 생활화를 통해 인성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성교육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또 현재 개관을 앞두고 있는 울산인성교육센터, 다담은갤러리, 꿈자람놀이터 등에서 운영할 프로그램 등에 울산 12덕목을 반영해 인성역량 함양을 위한 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울산인성교육센터에서 일상생활 예절 덕목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부(모)-자의 관계 개선을 위한 프렌디(Friend+Daddy) 스쿨 ▲할아버지·할머니와 함께하는 예절교실 ▲CRM(창의체험자원지도)을 적용한 창의적 체험활동 ▲1학생 1스포츠 ▲1인 1악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인성역량을 함양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각종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12덕목의 생활화를 통한 인성역량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