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전 초·중·고등학교 화장실에 온수기설치 100% 및 양변기 미설치교 대상으로 60%이상 양변기 설치를 추진해 관내 학교 화장실의 환경을 개선한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온수 미공급학교 147학교를 대상으로 사업물량 2011개 소요예산 23억원을 확보, 오는 12월 말까지 설치 완료해 겨울철 학생 및 교직원의 화장실사용 어려움을 해소할 방침이다.

특히 동절기에 어린 학생들이 화장실을 사용한 후 냉수에 손 씻는 일만큼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교육청은 양변기 설치율이 저조한 학교를 대상으로 양변기 설치율을 60%이상 상향 설치하고자 109개교를 대상으로 양변기 교체 2281개 소요예산 20억원을 확보해 오는 12월말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전 초·중·고등학교의 화장실에 온수공급이 완료되고, 양변기 설치율 또한 60%이상 설치되어 학생들의 화장실 사용에 도움을 줄 것이다"며 "향후 화장실 신축 및 리모델링 시 온수 및 양변기설치를 최적화해 학생 및 교직원들의 화장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