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강원랜드희망재단은 '2016 폐광지역 사회적 경제 지원 사업' 공모를 마무리하고 17개 사회적 경제 기업에 총 5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폐광지역 경제의 선순환구조 확립과 사회적 가치 지속창출을 위한 것으로 내년 4월까지 신규 사업 창업지원, 기존 활동기업 성장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강원랜드희망재단은 지난 8월부터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서류심사, 현장 확인, 면접심사 등을 통해 창업지원 2곳, 성장지원 15곳을 최종 선발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프라 구축 및 사업비 활용을 위한 5억원과 마케팅, 홍보, 사회적 기업가 정신 등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 등도 지원된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사회적 경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7개 사업장을 지원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오는 12월 폐광지역 사회적 경제 조직간 소통을 위해 사회적 경제영역 활동기업과 함께하는 '사회적 경제 어울 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