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강남교육지원청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고학년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즐거운가(家) 가족친밀감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즐거운가(家)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놀이를 통해 자아존중감과 신뢰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서로의 욕구를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는 건강한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즐거운가(家) 프로그램'은 자녀와 함께 보자기 풍선놀이, 엄지손가락 씨름 등의 놀이를 하며 자녀와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으며, 서로를 비난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비폭력 대화를 이해하고 실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즐거운가(家)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존중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관계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