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중구지역 내 공립작은도서관들이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구청은 오는 12월까지 함월도서관과 태화루도서관, 옥골샘도서관 등 지역 내 권역별도서관 3곳과 복산2동, 남외동, 서동 가까운도서관 3곳 등 6곳에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도서관별로는 함월도서관이 내달 27일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및 도서관 견학을, 내달 30일까지 초등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그림책놀이를 각각 10차례씩 운영한다.

태화루도서관과 옥골샘도서관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내달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20명씩 10차례에 걸쳐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각각 제공한다.

복산2동은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생각키우기 독서를, 서동은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인물로 배우는 역사이야기 프로그램을 내달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7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또 남외동의 경우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내달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7차례에 걸쳐 클레이아트와 토탈 공예를, 매주 금요일에는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독서교실을 각각 운영한다.

육원철 평생교육과장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이들에게 재능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에 대한 흥미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책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작은도서관을 많은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