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은정 기자] 울산 중구청이 지역 내 맛집을 한 눈에 알아보고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중구 맛집 MAP'을 제작했다.
3일 중구청에 따르면 지역 상권활성화 및 관광객에게 다양한 맛집을 소개하기 위해 57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구 맛집 MAP' 리플릿 2만부를 제작·배부했다.
지난 2012년 첫 번째 맛집 책자를 시작으로 올해 3번째로 제작된 '맛집 MAP'은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5개 음식거리와 관광홍보 지도를 담고 있다.
‘맛집 MAP’은 가로 27cm, 세로 42cm 규격의 1장짜리 리플릿 형태로, 업그레이드된 관광지도와 중구지역 관광명소 전경을 넣어 울산 중구를 찾은 관광객들이 손쉽게 들고 다니며 중구를 둘러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맛집 MAP' 앞면에는 구 울산초등학교 앞 카페거리와 교통 일대 목살거리, 중앙전통시장 내 곰장어거리, 선우시장 일원의 병영막창골목, 십리대숲 먹거리단지 등 5개 거리 내 위치한 음식점 199개소가 담겼다.
뒷면에는 우수 숙박업소 20개소의 위치와 연락처가 소개돼 있고, 각 맛집 골목을 찾아갈 수 있는 대중교통편과 중구 관광지도뿐만 아니라 병영성을 비롯한 6개 성곽길, 태화루 등 문화재, 시계탑과 태화강 대공원 등 관광명소, 야외 물놀이장과 입화산 야영장 등 15개소의 다양한 볼거리도 수록됐다.
중구청은 리플릿을 혁신도시 입점 공공기관과 태화강 방문자센터, 구청과 동 주민센터 민원실, 문화의전당 등에 배부했다.
또 중구 홈페이지에 게재해 누구나 '맛집 MAP'을 찾아보고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에 발행된 '맛집 MAP'은 기존의 책자와는 달리 리플릿 형태로 제작돼 외부 방문객에게 관광 길라잡이로써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중구를 알리는 것은 물론,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