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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부소방서,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 연소실험 실시
  • 강경희 기자
  • 등록 2016-11-03 14: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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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물 조리 중 화재 대처 방법 설문조사 결과…잘못된 상식 44%

[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울산 중부소방서는 3일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하는 화재에 대한 발화 위험성의 확인을 위한 '식용유 화재 연소실험'을 실시한다.

연소실험에 앞서 중부소방서는 지난달 28일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서 주부 88명을 대상으로 '식용유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어떤 방법으로 불을 끌 것인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뚜껑을 덮는다(43명, 49%), ▲물을 붓는다(27명, 31%), ▲젖은 행주로 덮는다(12명, 13%), ▲야채로 덮는다(6명, 7%) 등의 순을 보였으며, 잘못된 상식인 '물을 붓는다'와 '젖은 행주로 덮는다'는 결과가 44%로 나타났다.

이번 연소실험은 설문조사의 네 가지 방법으로 불을 껐을 경우 나타나는 반응을 중심으로, 잘못된 상식이 화상이나 연소 확대 등 더 큰 위험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이번 실험을 통해 식용유 및 빨래, 일반음식물 등의 조리 중 발화온도도 확인한다.

중부소방서 장민재 소방위는 "조리 과정에서는 잠시라도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하고, 식용유 화재 때 물을 붓게 되면 오히려 불이 더 번져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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