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 동구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동구 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에서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폭력예방 교육 및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에서 주최하고 동구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가 주관하는 행사로, 총 25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한다.

폭력예방 그림 그리기 대회 우수자 5명에게는 동구청장상, 동구의회 의장상 등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동구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지난달 26일 꿈나무 지역아동센터, 지난달 28일 큰빛지역아동센터·꽃때말바드래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오전에는 성폭력예방교육, 오후에는 그림그리기 대회를 한데 이어 2일에는 푸른솔지역아동센터·해누리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는 등 오는 16일까지 지역아동센터 총 10개소를 찾아 성폭력 예방교육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시행한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폭력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자신이 생각하는 폭력에 대한 감정과 생각을 표현해봄으로써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