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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방어진 아트페스티벌' 개최
  • 정진혁 기자
  • 등록 2016-10-28 16:40:33
  • 수정 2016-10-28 16: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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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어진항의 역사를 테마로 한 주제전 등 다양하게 구성

[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동구가 10월 마지막 주 문화적 감성을 가득 채워줄 아트페스티벌(Art-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방어진, 소리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일간 방어진 슬도 소리체험관 일원에서 진행되며, 방어진항의 역사를 테마로 한 주제전과 배 띄우기 퍼포먼스, 아트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제1 주제전에서는 '낡은 것의 익숙함과 편안함 그리고 아름다움'을 주제로 일제강점기 동해안 최대의 항구로 근대조선 산업이 시작된 방어진항의 옛 모습을 조각가 이인행, 인간문화재 천재동, 서양화가 최병화의 작품속에 담았다.

제2 주제전에서는 '포구에 부는 신바람'이라는 주제로 문화관광도시 동구의 미래를 사진작가 김경상, 서양화가 최정임, 조각가 우성립의 작품에 담아 전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방어동 출신이면서 방어진초등학교 첫 한국인 교사였고, 울산 최초의 전시회를 기획했던 고 천재동 화백의 동요화, 토우, 창작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세계유네스코 다큐멘터리 작가면서 교황 사진작가로 잘 알려진 김경상 작가의 사진들을 통해 지난 1970년대 어촌마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성끝마을과 방어진 골목의 옛 모습, 울산의 비경 슬도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지난 1929년 조선 최초의 철공조선소가 설립되면서 조선산업의 모태가 되었던 방어진항의 다양한 모습을 작가의 작품을 통해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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