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북구, 태풍 피해 응급복구 완료
  • 강현아 기자
  • 등록 2016-10-28 16:27:18
  • 수정 2016-10-28 16:27:29

기사수정
  • 내달 초 재해 복구계획 확정

[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북구는 지난 26일 태풍 '차바'의 피해 및 복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향후 복구계획 등을 논의했다.

28일 북구에 따르면, 현재 응급복구는 모두 완료됐으며 내달 초 재해 복구계획이 확정된다.

또한 올해 말까지 피해를 입은 도로와 하천 등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내년 6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북구는 지난 24일 기준으로, 이번 태풍으로 인해 신명천 대안방향 제방도로 유실, 무룡동 사당골 저수지 붕괴 등 모두 20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현재 유실된 제방도로 등에 대한 임시가도 개설은 모두 완료됐으며, 하천시설 또한 쓰레기 수거와 제방정비 등의 응급복구는 끝난 상태다.

또 통학버스 등 대형차량 진입이 어려웠던 태연학교 통학로는 내달 초 대형 통학버스 이동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공공시설은 물론 주택과 농경지 등 사유시설에 대한 피해조사도 완료해 재난지원금과 재해구호기금을 지급했거나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북구 응급복구 작업에는 자원봉사자 5500여명과 군인 1400여명 등 모두 1만3000여명이 투입됐으며, 굴삭기 등 1900여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재해쓰레기는 4185t을 수집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보낸 관심은 복구에 큰 도움이 됐다. 전국에서 피해 성금과 이재민을 위한 물품을 지원했으며, 자원봉사자들도 대거 방문했다.

박천동 구청장은 "주민의견을 청취해 항구 복구작업을 하고, 우수기 전 제방과 저수지 공사, 사방사업 등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피해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자연재해에 대처하는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