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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2016-2017 산불방지 종합대책' 실시
  • 신은정 기자
  • 등록 2016-10-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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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강력 단속 예정

[울산뉴스투데이 = 신은정 기자] 울주군은 산불발생에 대비해 지역 특성과 각종 시기별·원인별에 맞게 지역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해 산불발생시 골든타임 내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군은 올해 기후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건조한 날씨가 전망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산불예방 홍보 및 감시를 더욱 철저히 하고 산불발생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울주군에서는 산으로부터 100m이내에서 무단 소각하거나 실수로 산불을 낸 가해자는 끝까지 검거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울주군이 산림 인접지역 100m 이내 소각행위 등을 단속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대응함에 따라 올해 봄까지 소각행위가 급격히 감소하여 산불발생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급격히 감소했다.
 
군에서는 내달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방지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산불감시원 105명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6명을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한다.

또 산림청 항공대, 소방서, 경찰서 유관기관과 협조해 산불을 예방하고 산불 발생시 초동진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산불진화차량 13대를 지역별로 배치해 산불취약지에 대한 수시 순찰을 강화하고, 산불발생 사각지역 감시를 위해 총 15대의 산불감시카메라를 이용하여 산불 조기 발견체제를 구축하고 산불발생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임차헬기 1대, 시 소방헬기 1대 및 산림청  산불소방헬기 등을 활용해 신속히 공중 진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각종 회의, 마을앰프 방송, 산불예방 현수막, 깃발 홍보물을 설치 등을 통해 산불예방과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켜 산불발생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울주군은 산불예방과 산림자원보호를 위해 내달 1일 부터 오는 2017년 5월 15일까지 산림보호법 제15조 규정에 의거 입산 통제 및 등산로를 일부 폐쇄한다.

입산통제구역은 대운산, 정족산등 3,548필지 13,517ha, 등산로 폐쇄구간은 치술령, 국수봉 일부 등산로 구간 41.5km이며, 자연공원으로 지정된 신불산, 가지산 등산로 등은 등산객의 불편이 없도록 상시 개방해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가뭄이 극심해 한순간의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기 쉽다"며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고 개인적, 국가적 손실을 없애기 위해 산불방지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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