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 동구가 국민안전처가 시행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결과, 울산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25일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유공기관으로 울산 동구를 비롯해 대구시 중구와 인천시 계양구, 광주시 동구 등 전국적으로 18개 시군구를 선정했다.
동구는 지난 5월 동구 염포부두에서 선박 2대가 충돌한 사고를 가정해 선박 충돌에 따른 화재 및 기름유출 등 비상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한 선박사고 대응 실행기반 훈련을 실시했다.
당시 동구는 지자체 최초로 육상과 해상에서 동시 훈련을 실시했으며, 경찰과 해경,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23일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