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6일 오전 10시 30분 시교육청 3층 세미나실에서 제32회 울산광역시교육발전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는 제13대 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된 각계각층의 전문가 4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1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갈 임원 선출과 분과위원회를 조직했다. 또 향후 협의회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정기회는 발전협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규정 개정을 통한 교육, 문화·예술, 체육, 경제, 언론, 봉사, 시민단체 등 울산지역을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했고, 정책행정분과, 창의인성분과, 교육과정분과, 대외협력분과의 4개 분과위원회로 조직·운영되며, 앞으로 울산교육발전을 위한 질 높은 자문을 받게 된다.

이날 자문 안건은 '진수성찬'이란 브랜드명으로 진로탐색, 주제선택, 예술·체육, 동아리 활동 등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자유학기제 운영과, 인성교육지원단을 중심으로 울산인성교육센터, 다담은갤러리, 꿈자람놀이터를 설립해 체험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성교육 인프라 구축 현황으로, 이에 대해 울산교육발전협의회의 자문을 받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교육발전협의회의 폭넓은 자문을 통해 울산 교육정책의 방향 설정과 추진에 큰 힘을 보탤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