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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학성, 육성프로젝트' 선정
  • 정기범 기자
  • 등록 2016-10-26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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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후·불량 주택 개선 등에 국비 30억, 시비 15억 등 지원

[울산뉴스투데이 = 정기범 기자] 울산 중구청이 정부의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돼 노후·불량 주택이 밀집된 학성동 일원이 개선된다.

중구청은 지난 4월 공모한 국토교통부의 2017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제안에 '학성, 육성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중구청은 '학성, 육성프로젝트' 추진 예산 60억원 가운데 국비 30억원과 시비 15억원 등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학성, 육성프로젝트' 사업은 기존 주택재개발사업 예정구역이었던 울산MBC 맞은편 학성동 383-8번지 일원이 지난 6월 해제됨에 따라 추진됐다.

중구청은 해당 지역이 장기간 개발이 불가능하고,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돼 정비가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해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사업으로 4년에 걸쳐 골목길 650m 구간을 정비하고, 550㎡규모의 마을주차장을 조성하며, CCTV와 보안등 등 범죄예방시설을 설치하는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게 된다.

또한 이야기길 220m 구간 등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55㎡규모의 마을공동사업장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특히, 역사·문화적 자산인 6성과 연계한 6성 미니어쳐 공원조성 및 특화거리를 조성해 관광객 유입을 통한 인근 상권의 경제활성화 및 도시경쟁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역사와 마을기업, 도시재생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합동방범순찰 등 4개 프로그램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생력도 키울 방침이다.
 
사업은 2017년 상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보상 및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에서는 오는 2017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5개 구군에서 모두 6개 사업 202억원을 신청해 '학성, 육성프로젝트'와 울주군의 '언양 알프스시장 문화장터 창조사업' 등 2개 사업 63억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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