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지방경찰청은 오는 21일 울산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 및 행진이 예정돼 있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4시 30분까지 민주플랜트노조가 '플랜트노조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한 후 태화강역, 터미널사거리, 번영사거리까지 약 4.4km를 왕복 행진 할 예정이다.
경찰은 집회 및 행진으로 평일 오후 시간대 교통정체와 시민불편이 예상돼 집회 주최측에 신고 된 인원·내용대로 준법집회를 개최하고 자체 질서를 유지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고 된 집회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장하되, 도로 점거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집회 당일 경찰은 교통 경찰을 최대한 배치해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산업로, 삼산로, 번영사거리 등 주변 교차로에 우회 안내 입간판, VMS 문자전광판을 설치하고, 트위터 등을 활용해 교통 통제 및 정체상황을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