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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원도심 옛모습 담은 '사진엽서' 출시
  • 조재진 기자
  • 등록 2016-10-17 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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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계탑, 동헌 앞 등 사진으로 보는 원도심 과거와 현재 6종

[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 중구청이 중구 원도심을 알리고 추억할 수 있도록 과거와 현재를 담은 '엽서세트'를 이달말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중구청은 이를 위해 17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3월부터 관련 사진을 모으고, 디자인 회의를 거쳐 지난 7월 최종 시안을 결정했으며, 총 6000세트를 제작했다.

'포토스토리' 엽서세트는 타 지자체에서는 볼 수 없는 원도심의 장소별 옛 사진과 현재 사진을 한 장의 엽서에 나란히 배치해 원도심의 변화를 한 눈에 비교하고 감상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됐다.

엽서에 담긴 과거 사진들은 지난 1900년대의 ▲동헌 앞 울산 장날 ▲성남동 시외버스터미널 반공 유공 표창자 시가지 행진 ▲구 상업은행 사거리 ▲시계탑사거리 제2회 울산공업축제 ▲옥교동 사거리 미스경남 1일 교통정리 ▲시계탑사거리의 옛 원도심 모습 등이다.

이 옆에는 지난 2000년대의 ▲동헌 앞 울산마두희 축제장 ▲학성로 마두희줄다리기 행렬 ▲구 상업은행 사거리 거리인형극 ▲울산마두희 큰줄다리기 ▲시계탑사거리 난타퍼레이드 ▲시계탑사거리의 현 원도심 모습 등을 담아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중구청은 '포토스토리' 엽서 발행으로 우리 지역에서 매년 진행되는 축제와 행사를 널리 알릴 수 있고, 원도심의 과거와 현 모습을 시각적이고 입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성남동의 가치가 더욱 상승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중구청은 엽서세트를 이달부터 중구청과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지에 배치해 외부 방문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다양한 행사 마케팅 등의 기념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엽서세트를 통해 지나간 세월동안 한 장소가 어떻게 변화돼 왔는지, 과거 세대와 현 세대 간에 동일한 장소에 대한 기억이 어떻게 느껴지는지를 비교 감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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