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은정 기자] 울산시의회는 지난 14일 시의회 의사당 4층 본회의장에서 동구 남목고등학교 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모의의회는 의장을 맡은 김기성 학생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의정담당관을 맡은 권세은 학생의 의사보고, 의원 역할을 맡은 이진혁 학생과 홍가은 학생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어 청소년 모의의회 회기결정의 건,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대표 참여'에 대한 조례 제정의 건을 상정해 열띤 토론을 펼친 후 모의의회 회의록에 서명할 의원을 선임하고 폐회됐다.
특히, 이날 모의의회에서 강대길 의원은 학생들에게 울산시의회 현황, 기능 및 의원의 권리와 의무 등 울산시의회를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일일 강사로 나섰다.
한편, 청소년 모의의회는 (사)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울산광역시지부 주관으로, 매년 울산지역 의회 등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