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 힐링Wee센터는 오는 15~16일, 오는 22~23일 총 2회에 걸쳐 양산 통도사 서운암에서 2016년 교권침해 치유 및 예방을 위한 교사힐링캠프 '쉼(休)'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쉼(休)' 프로그램은 교직생활 중 각종 교권침해로 인해 스트레스에 노출된 교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받았던 스트레스와 상처를 '힐링'해 정서·심리적 치유회복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번 교사 힐링캠프는 1기 20명, 2기 20명으로 나눠 기수별 1박 2일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권침해 피해와 교직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초·중등교사를 우선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캠프는 통도사평생교육원 위탁진행으로 무풍한송로(솔밭길) 걷기명상, 차 명상, 스님과의 대화, 장경각 라디엔티어링, 압화체험, 쪽 천연염색 및 사찰음식 체험 등 마음에너지 충전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 힐링Wee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사 힐링캠프 쉼(休)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이 교권침해 및 다양한 교직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능력 및 자기성찰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건강하고 즐겁게 교육활동에 임할 수 있는 활력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