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시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헤럴드경제 신문이 공동 주최한 제6회 2016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올해의 블로그 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1년에 제정돼 관련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으로 대내외에 인정받는 '대한민국 SNS대상'은 SNS 홍보부문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개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SNS를 잘 활용하고 있는 기업, 공공기관을 부문별로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3시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각 수상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울산에 대한 모든 것을 누리라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울산누리'블로그는 지난 2011년 7월 개설된 이래 현재 누적방문자 수 800만 명을 돌파했으며, 매일 5000명 이상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특히 울산누리 블로그는 기자단이 직접 지역의 명소, 맛집, 축제, 공연을 방문해 취재한 콘텐츠로 정확하고 생동감 있는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트렌드를 반영한 각종 생활정보 등을 시의적절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화 파워블로거가 직접 알려주는 추천 영화소식과 '울산다반사' 웹툰은 내용뿐 아니라 전문적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따분한 시정 소식만 있는 공간이 아닌 모두가 공감하고 필요한 정보들로 소통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딱딱한 사실 위주의 콘텐츠보다 감동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