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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대형 교통사고로 사상자 20명 발생
  • 조재진 기자
  • 등록 2016-10-14 11:15:57
  • 수정 2016-10-14 11: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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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챠량 감식 의뢰 등 수사 진행

[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 오후 10시 11분경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언양분기점 500m 전 지점 하행선에서 관광버스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인해 1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사망 10명, 부상 10명 등 총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경위는 사고차량이 편도 2차로의 2차로를 주행 중 선행차량을 추월하기 위해 1차로로 진로 변경하고, 다시 2차로로 복귀하면서 가드레일을 1차 충격하고, 이후 약 60m 진행하다가 재차 가드레일을 충격하며 차량 우측 앞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차량은 울산 남구 소재의 태화관광 소속 47인승 현대 유니버스로, 운전자 이모씨(48세)는 우측 앞타이어의 파손으로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차량의 탑승객들은 한화케미칼의 50~60대 퇴직자 부부동반 모임으로 중국 장가계 여행 후 대구공항에서 울산으로 귀가하던 중 사고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경찰 측은 고속도로관리 CCTV 확보로 사고경위를 확인하고, 운전자 이모씨를 긴급체포해 마약 여부 등을 확인중이다.

또한 사고차량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 의뢰하고, 도로교통공단 합동 현장조사를 진행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하는 등 향후 수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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