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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연이은 재난 피해에 발 빠른 복구 지원 나서
  • 조은미 기자
  • 등록 2016-10-13 17:39:10
  • 수정 2016-10-13 17: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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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층 전체가 침수된 삼동초등학교는 교육부와 개축방안 협의

[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경주 지진과 연이어 발생한 제18호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학교에 25억의 긴급 복구비를 투입해 발 빠르게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제18호 태풍 '차바'는 시간당 124mm의 집중호우와 강풍을 동반해 학교 피해도 잇따랐으나, 임시휴업과 등하교 조정 등으로 학생·교직원 등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물적 피해는 침수피해 8교, 강풍에 따른 시설물 파손 77교, 단순누수 37교로 총 122개의 학교가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액은 시설피해 21억 4000만 원과 물품피해 6억 7000만 원 등 총 28억 1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태풍으로 침수 및 시설물파손 피해를 입은 학교 85교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 12일 교육시설재난공제회와 사전협의해 긴급복구비 13억 3000만 원을 선지원 받기로 했다.

또한 자체예산 1억 1000만 원, 교육감 특별교육재정수요사업비 1억 3000만 원을 추가 마련해 총 15억 7000만 원을 10월말까지 긴급 복구비로 투입하기로 했다.

이어 학교 건물 1층 전체가 침수된 삼동초등학교에 대해 교육감 특별교육재정수요사업비 1억 3000만 원을 특별 투입하기로 했으며, 53명의 학생은 내년 2월까지 문수초등학교에서 임시 수용해 수업하기로 결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삼동초등학교는 40년 이상 된 오래된 건물이고 인근 보은천의 상습 범람도 우려된다"며 "태풍이나 지진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개축하는 방안을 교육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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