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울산시설공단 행복드림봉사단은 13일 자매결연 기관인 울산중구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행복꽃밭'을 조성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행복드림 봉사단원 15명이 참여했으며 복지관 출입구 주변 화단에 다년생 초화류, 해미석 등을 이용해 이국적인 멋을 느낄 수 있도록 꽃밭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건물 주변 공터에는 연산홍을 식재함으로써 푸르름을 더했다.

행복드림 봉사단은 지난 9월 1일 중구노인복지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양한 초화와 수목을 식재해 꽃밭을 조성하면 복지관을 이용하는 분들의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제안을 받아들여 추진됐다.

배정희 중구노인복지관장은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아름다운 행복꽃밭을 조성해 준 울산시설공단 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행복꽃밭을 통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