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 동구는 지난 11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2017년도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및 신규 행사 축제 예산심의를 위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내년 184개 사업에 22억 6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조금 심의는 동구청 14개 부서가 추진하는 207개 사업에 대해, 이 사업을 위탁받아 추진할 227개 단체가 28억 3900여만원의 사업비 지원을 신청했으며 동구는 사업 내역을 심의해 지방보조금 지원을 최종 결정했다.
또 2017년도 예산부터 행사 및 축제예산에 대한 총액한도제가 적용됨에 따라 내년도 신규 행사 및 축제 6건에 대한 심의도 이뤄졌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지방 재정이 낭비되지 않고 합리적으로 쓰이도록 철저한 심의를 통해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