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 남구는 10일 서동욱 남구청장을 비롯한 상인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번개시장의 '아케이드 지붕 교체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길이 220m 기존 천막재질의 아케이드 지붕을 걷어내고 현대식 지붕을 설치해 쾌적하고 밝은 시장을 조성해 시장을 찾는 고객이 쇼핑의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주력했다.
울산번개시장 아케이드는 지난 2004년 울산 최초로 설치된 아케이드로, 낡고 보수할 부분이 많아 보수 사업을 신청해 지난 2014년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으나, 자부담 문제로 지연됐다가 지난 2월 착공해 지난달 준공됐다. 총사업비는 8억 8000만 원이다.
상인회 관계자는 "아케이드 지붕교체로 시장 환경이 한층 더 개선된 만큼 볼거리가 많고 살거리가 많은 전통시장을 고객들이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며 "방문 고객들에게 최고의 친절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