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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산역 리무진버스 '잔여좌석표시기' 시범 운영
  • 신은정 기자
  • 등록 2016-10-10 10:27:26
  • 수정 2016-10-10 10: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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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설치하고 이후 문제점 보완해 본격 운행

[울산뉴스투데이 = 신은정 기자] KTX울산역과 도시 주요지점을 운행하는 리무진버스 5개 노선 35대에 시민 편의를 위해 잔여좌석표시기가 설치, 운행된다. 

울산시는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잔여좌석표시기를 설치해 한 달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치면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을 보완한 후 오는 12월 1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잔여좌석표시기는 잔여좌석 수에 따라 승객이 승차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타 지역 버스는 잔여좌석표시기가 차량 전면에 1개 설치돼 있는 반면, 울산역 연계 리무진 버스에는 전면과 측면에 각각 1개씩 총 2개가 설치된다.

이는 울산역 버스정류소에서는 승객들이 버스 우측면에 게시된 정보를 주로 이용하는 것을 고려한 것이다.

현재 울산역에서 하차한 리무진버스 승객들은 잔여좌석 여부 확인을 위해 승무원에게 문의하거나 혹은 요금 지불 후 차내에서 확인할 수 있어 입석이용 여부에 대한 선택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잔여좌석표시기가 설치되면 좌석승차에 대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 이전보다 좀 더 편리하게 리무진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타 시도는 수도권의 광역급행버스(M버스)와 대전역과 오송역을 연계하는 대전역 BRT 노선 1001번에 잔여좌석표사기가 설치돼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리무진버스에 잔여좌석표시기 설치 후 모니터링 과정을 거쳐 향후에는 1127번 등 직행좌석버스 노선까지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일반·지선 버스승강장 2400여 곳 중 버스정보단말기(BIT, Bus Information Terminal)를 총 1100대 설치해 버스도착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바일 앱, ARS, SMS, 다음 및 네이버 등 각종 포탈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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