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울산시는 4일 오전 9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공무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공직자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한반도에서 잇따라 발생한 지진에 대한 공직자 지진대응 마인드 제고를 위한 것으로, 국내 재난 최고 전문가인 이호준 삼성방재연구소 수석연구원을 강사로 초청해 이뤄졌다.
이호준 삼성방재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한국의 지진위험과 대처방안'이라는 주제로, 한반도 지진과 지진해일의 역사, 지진발생 추이, 국내외 사례, 상황별 대처요령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호준 연구원은 "재난문자로는 정보의 한계가 있으므로 사전에 지진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훈련을 시키고 반사적으로 행동까지 연결될 수 있는 연동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