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중부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7일 오후 3시 도서관 2층 사무실에서 울산혜인학교에 도서 400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도서들은 지역주민들이나 단체가 중부도서관에 기증한 책들로, 울산중부도서관은 이 중 활용가치가 높은 도서 400권을 선별해 울산혜인학교에 전달했다.

울산중부도서관은 매년 도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뜻을 이어받아 장서가 부족한 작은도서관과 병영도서관, 학교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도서를 전달하는 '도서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울산중부경찰서에 도서를 기증하고, 인도네시아 한국어교육기관에 한글도서를 전달하는 사업에 참여했다.

윤목희 울산중부도서관 관장은 "도서 나눔을 통해 책 속의 지식과 지혜뿐만 아니라 이웃과의 공동체 의식 또한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서 기증문화와 독서문화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