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차 노사, 23일 제 25차 단체교섭 재개
  • 강현아 기자
  • 등록 2016-09-23 15:42:59
  • 수정 2016-09-23 15:43:09

기사수정
  •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액 2조넘어 '역대최대치'

[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23일 제 25차 단체교섭을 재개한다.

노조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연속 부분파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21일 4시간씩 파업한데 이어 22일은 1조 근무조가 오전 8시 50분부터 6시간 파업하고, 2조 근무자는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간 파업했다.

이날 역시 1·2조 각각 4시간씩 파업한다.

23일 현재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액은 차량 9만 2500여대가 생산되지 못한 2조 400억 원으로 추산되며, 이는 종전 최대치인 지난 2012년의 약 1조 7000억 원을 상회하는 액수다.

이에 노사는 23일 추석 연휴 전 중단된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

사측은 이날 교섭에서 지난달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로 부결된 1차 잠정합의안을 넘어선 추가 제시안을 내놓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부결된 잠정합의안의 내용은 임금 월평균 5만8000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50%+33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주식 10주 등 지급이었으며, 전제 조합원 4만 9665명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에서 78.05%의 반대로 부결됐다.

이후 노조는 사측에 추가제시안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경영악화 등의 이유로 응하지 않은 상태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